오늘로서 완전히 일이 끝났다.
내가 빠져서 카오스 일보직전인 근무표..
송별회는 끝났다.
많은 선물을 받았다.
빌어먹을 칵테일재료들이 많이 남아서 가게에 기증했다.
내 송별회는 점장/매니저와 사정이 있어서 못오는 4명 외
15명이 모였다.
이게 많은건지 적은건지 모르겠지만
난 참 많이도 왔다고 생각했다.
런치타임 같이 일하던 아주머니는
드디어 아들을 데려와서 보여줬다.
이놈 빨간색을 무척 좋아하는 듯 했다.
가게에 방치된 수많은 개인물품을 회수하고
300일, 그중 200일쯤, 평균5시간이상.
1000시간 이상을 보낸 바카운터를 좀 갈고 닦았다.
가장 사랑했던 기네스드래프트서버는 철거됐고-
코하쿠에비스 서버가 들어왔다.
어헝갇뎀..
오토바이는 아무나 그냥 주려고 했지만
도저히 다른 사람이 운전하다간 사고나기 십상일 것 같아
헐값에 업자에게 넘겨버렸다.
내손으로 만들고 튜닝한 자전거는 알지도 못하는 유학생에게
줘버리기로 했다.
진짜 자전거는 갖고 돌아가고 싶을 지경인데..
대청소청소는 내 방을 청결하게 하였으나
내 정신은 황폐하게 하였다..
귀찮아..
이제 진짜 마지막 술판을 벌이러 나간다.